주태국한국대사관 CSR ‘Sharing Happiness’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9/12 14:25

주태국한국대사관 CSR ‘Sharing Happiness’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주태국한국문화원과 우리 기업 락앤락(Lock & Lock)이 후원한 2022년 끌롱떠이 70라이(쨋씹라이) 두엉쁘라팁 재단 어린이 행복 나누기 행사가 지난 8월 30일 Duang Prateep 재단에서 개최되었다.


주태국한국대사관 문승현 대사, 유인웅 서기관, 한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락앤락 이유진 대리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대사관과 한태상공회의소 그리고 주태국문화원과 락앤락에서 마련한 선물과 도서 기증식 등 공식행사와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 공연 등의 행사들이 이어졌으며 이후 70라이 빈민촌에 살고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방문해 일일이 재난키트를 증정하는 식후 행사까지 갖는 모습이었다.

오후 2시경 행사장을 찾은 문승현 대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이렇게 모여주신 어린이 여러분들께 우선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우리 어른들의 희망이기에 맑고 건강하게 공부 열심히 하여 무럭무럭 자라나기 바란다”는 덕담의 말을 해 주었다.

두엉쁘라팁 재단의 ‘웅쏭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 주태국대사관과 한태상공회의소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도움을 주심에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런 실질적인 도움이야말로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기한 마술쇼를 넋을 잃고 보던 약 100여명의 어린이들은 행사후 대사관과 한태상공회의소 그리고 후원기업들이 마련한 커다란 꾸러미들과 다양한 장난감 선물 등을 가지고 귀가했다.

행사장 인근 70라이 내부에 살고있는 이웃들 중 특히 독거 노인들과 다치거나 실직 또는 병으로 몸져 누워있는 이웃들을 우선적으로 방문한 문승현 대사와 한태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두엉쁘라팁 재단에서 안내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각종 생필품 등이 들어있는 긴급재난 키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문승현 대사는 좁은 골목길을 다니며 직접 재난키트들을 집집마다 배달해 주는 모습이었으,며 이를 받아든 70라이 이웃들은 고마움을 표시하며 기뻐했다.

일부 이웃들의 경우 거동이 매우 불편해 문승현 대사가 직접 집안으로 들어가 구호물품을 나눠주었으며 문화원장과 서기관 그리고 한태상공회의소 회장단들도 일일이 이웃들에게 재난키트를 증정하며 나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문승현 대사는 나눔을 끝내고 재단으로 돌아와 두엉쁘라팁 방명록에 “오늘의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비록 작은 선물을 나눠드렸지만 이를 통해 우리들은 커다란 나눔의 의미를 선물받고 돌아간다”는 의미의 글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은 한태상공회의소와 함께 매년 한차례씩 태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번과 같은 CSR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중이다.